금속의 성질_백금(플래티늄platinum)과 백금족
백금(platinum)과 백금족 / 융점 : 1,773˚C, 비중 : 21.43 (백금의 경우)
백금족에 속하는 금속은 백금(platinum)을 비롯하여 파라디움, 로디움, 루세디움, 이리디움, 오스미움 등이 있다. 이들은 1,500~3,000˚C에 달하는 높은 융점을 가지고 있어 개인공예가들이 다루기 어려운 점이 있다. 예를 들어 합금을 위해 파라디움을 용해하는 경우에는 미리 얇게 압연해놓은 조각을 하나씩 도가니에 넣으면서 용해해야 한다. 이때는 보안경을 착용해야 하며 고온의 산소불꽃을 사용해야 한다. 백금은 매우 단단하고 내식성이 강해서 주로 보석 세팅에도 이상적이며 산화되지 않는 성질로 인해 붕사(플럭스flux)없이도 땜이 가능하다.
백금(platinum)은 금합금의 일종인 화이트골드(white gold)와 자주 혼동되기 때문에 원어대로 플래티늄이라고 많이 부르며, 금합금의 경우는 화이트골드라 불리거나, 18백금, 18K화이트, 14백금 등으로 성분비를 앞에 붙이기도 한다. 백금은 고광택과 산화되지 않는 성질로 반 이상의 산출량이 장신구 가공에 쓰이며, 의학적으로 인공장기에 사용되거나 공업용 기계, 과학기구 등에도 사용된다.
* 내식성[corrosion resistance, 耐蝕性]
어떤 물질이 부식(腐蝕)되거나 침식되지 않고 잘 견디는 성질이다.
어떤 물질이 부식(腐蝕)되거나 침식되지 않고 잘 견디는 성질. 내부식성이라고도 한다. 부식이란 금속이 공기나 물 등의 화학 작용에 의해 삭아가는 현상이다.
스테인리스강이나 타이타늄(titanium)은 녹이 슬지 않아 내식성이 좋다고 하고, 철은 녹이 잘 슬어 내식성이 나쁘다고 한다. 부식하기 쉬운 금속일지라도 표면을 부동태화(不動態化) 처리를 함으로써 내식성을 증대시킬 수 있다. [과학백과사전]
* 부동태화(不動態化)
화학 금속 표면에 산화 피막을 입혀 내식성을 높이는 일. 금속이 본래의 반응성을 잃고 화학적으로 안정한 상태로 된다.알루미늄ㆍ크로뮴 도금 따위가 공기 속에서 녹슬지 않는 현상이 이에 속한다.
발췌 : 금속공예 기법 / 전용일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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